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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도 처음이라 그래
  • 저자
    이승한
  • 출판사
    메이킹북스
  • 발행일
    2022-09-16
  • 판형
    148*210
  • ISBN
    9791167912213
  • 분야
    에세이
  • 정가
    15,800원
  • 페이지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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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의 황제로 만들어 주마

엄친아가 있기는 있더군요.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고 예의도 바릅니다. 우리 아들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엄친아가 제 아이는 아닙니다. 제 아들이 더 중요합니다. 남들 하는 대로 따라 하는 것보다 우리 아이들 공부 성향에 맞고, 아이들이 원하는 시간에 노는 계획이 더 중요합니다. 남들 다 좋다는 학원이 우리 아이에게는 안 맞을 수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힘들어한 후에 알았습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소중한 내 아들만 보기로 했습니다.

 

부모보다 더 클 아이들

어렸을 때부터 꿈을 찾아가는 여행을 해 본 아이들이면, 언제라도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겁니다. 아이들은 우리보다 더 클 겁니다. 키는 당연하고 꿈의 크기도요. 우리는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옆에서 꾸준히 알려 주고자 합니다.

 

우리 아들이 아빠 아들이라 행복해

아빠 아들이 되어 줘서 고마워.”라는 말이 불쑥 튀어나왔습니다. 아들은 당연한 표정으로 말합니다. “우리 아빠가 되어 줘서 고마워요.”라고요. 잠시 젓가락질 하는 것을 잊은 채 웃고만 있었습니다.

 

들어가는 글

 

1장 최고의 아빠가 되고 싶었다

1. 몸으로 노는 게 최고입니다

2. 잘 때 아빠를 부르는 둘째

3. 아이들을 믿으니 학교도 잘 갑니다

4. 아이들의 눈을 보는 게 노는 겁니다

5. 술래잡기는 이제 그만!

6. 아들 말이 이상하게 들립니다

7. ‘직장인아빠와 그냥 엄마

8. 말이 없어지는 아빠

 

2장 공부가 전부라 생각한 아빠

1. 사교육의 황제로 만들어 주마

2. 게임기를 부숴 버리다

3. 선행은 필요할까요?

4. 아빠 빠져!

5. 엄마랑 이혼하는 줄 알았어

6. 중학교는 어디로 보낼까?

7. 명문대 아니면 취업이 안 된대

8. 학교는 빠져도 학원은 못 빠져

 

3장 아빠 달라져 볼게

1. 아이는 부모의 손을 보고 자란다

2, 아이들 말을 듣는 게 말하는 겁니다

3. 게임과 협상

4. 아빠의 일기를 훔쳐보는 아들

5. 나에게 가장 도움을 준 사람은?

6. 아빠는 요리사

7. 느릿느릿 큰아들

8.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책을 봅니다

9. 아빠와 아들만의 여행

10. 아빠, 나 갑자기 팔이 아파

11. 30분 만의 부자 상봉

 

4장 색안경을 벗어 던진 아빠

1. 못 믿는 게 내 문제였구나 - 유튜버

2. 다이어트는 살만 빼는 것이 아니다

3. 아빠, 난 로또 세 번 맞았어

4, 도심 속의 미션

5. 전교 부회장이 된 큰아들

6. 책을 읽을 줄 몰랐던 아들

7. 둘째의 백 일간의 도전

8. 둘째는 책을 두 권이나 쓴 작가입니다

 

5장 아빠 아들이라 행복해

1. 불안과 비교는 일심동체

2. 부모보다 더 클 아이들

3. 너희의 일은 너희가

4. 가슴으로 네 목소리를 들어줄게

5. 우리 아들이 아빠 아들이라 행복해

 

마치는 글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었습니다. 좋은 교육 환경 속에서 키우고자 반포로 이사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심장이 터질 정도로 아이들과 놀고는 했습니다. 큰아들이 초등학교 1학년 때 사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아내가 짜 준 시간표대로 학원에 가고 숙제도 열심히 합니다. 주변 아이들도 매일 학원에 다니고, 부모들도 자식 교육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런 곳이라면 우리 아이들도 공부 잘하고 바른 아이로 자라리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주말에 가족들과 잘 놀러 다니고, 아내와 아이들의 미래에 관해 이야기하면 아빠 역할을 다하는 줄 알았습니다. 좋은 환경과 이런 부모 밑에서라면, 아들들은 명문대에 가고 좋은 회사에도 갈 거라 믿었습니다. 아이들이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아내와 아들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집니다. 아이들이 힘들어합니다. 좋은 환경에 있으면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할 줄 알았습니다. 우리만의 착각이었습니다.

 

잔소리를 심하게 한 날이었습니다. 평상시보다 작은 아이가 고개를 수그린 채 걸어 들어갑니다. 미안한 마음에 아이들을 조용히 지켜보았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아이들의 행동이 보입니다. 빨리 나가자고 해도 침대에 누워 있거나, 몇 번을 불러도 대답 없는 아이들.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책상에 멍하니 앉아 있고, 문제집에 낙서하는 것은 공부하기 싫다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어렵다고, 도와달라고 자기들을 이해하여 달라는 뜻입니다. 아이들의 외침이 가슴으로 들리기 시작하자, 우리도 달라지고자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요리도 해 주고,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말로 다 못 할 때는 아이들에게 손편지도 보냈습니다. 다이어트도 같이 하고 아들과 둘이서만 여행도 다녔습니다. 잔소리를 줄일수록 아이들은 자랍니다. 아이들이 게임 시간을 스스로 조절하려고 노력합니다. 불안했지만 아이들을 믿어 줄수록, 아이들도 자신의 마음을 보여 주기 시작합니다. 밥 먹을 때 큰아들이 해 준 우리 아빠가 되어 줘서 고마워.”라는 말을 잊을 수 없습니다.

이승한

 

아내, 두 아들과 함께 서울에 사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40대가 되자 밀려오는 불안감을 줄이고,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책을 읽었습니다.

책을 볼수록 하고 싶은 말이 많아져서 글도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다고 걱정이 바로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기도 여전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아내, 아이들과 함께 밥 먹고, 책 읽고, 같이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과 매일 즐겁게 지내고 싶어서

책 읽고 글 쓰는 공부하는 아빠가 되고 있습니다.

 

 

공저 : 오늘도 마침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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