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품도서를 만드는 BRAND는 메이킹북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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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법정스님 가시던 날에
법정스님 가시던 날에
우리들의 사랑과 영광스러운 이야기들은
그리운 그날은 하늘 저편으로 가고
오늘 하루는 우리들에게 남겨진 삶의 여유랍니다
낙엽이 지듯 행복한 이별
그리운 할머니가 계시다
나에게 당신은
돌아올 수 없는 삶의 길에 사랑할 수 있다면
먼 훗날에도 그리울 사랑을 하자
님에게
삶은 혼자 가는 여행길이다
그리운 그곳에는
우리들 삶은 한정되어 있고
그런 간절한 사랑은 아니더라도
나를 보낸 너는 후회할 거야
풀꽃의 향기를 맡으며
사랑하면 좋겠어
울타리가 있는 집에서
큰 나무처럼 바람처럼
사랑의 메아리가 가슴을 울리지만
큰 바위 얼굴
그대로 그 자리에서
살며 사랑하며
새벽 안개 속을 달리는 자동차들
새해를 맞이하며
그대와 나는 벌과 나비 되어서
세상은 그렇게 삭막한 곳은 아니었다
새 역사의 시간들 속에서
너가 좋은 이유는 멋지기 때문이야
바닷가 슬픈 어부의 노래
동백이 붉디붉은 것은
2장 대나무 숲에는 향기가 있다
당신 보세요
고향은 할머니 품속 같다
사랑은 그리울 때가 더 아름답습니다
할머니가 그립습니다
그대에게 드리는 편지
내가 그런 사람이라면 좋겠습니다
휘몰아치던 비바람은 가을을 데려오고
내 목소리 그대에게 들릴 때면
그리움은 삶을 넘어서
삶을 살아가는 동안
당신 보세요
갈 것들은 가라
삶의 여정에서
바람 불어 좋은 날
대나무 숲에는 향기가 있다
혼자만의 사랑
멀리 계셔도 곁에 있는 것처럼
멀리 계신 당신에게
당신의 마음은
당신 가지 마세요
고귀한 사랑
사랑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쉼터
유일한 사랑
미소 짓는 당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