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하기 메뉴
출판상담
02.2135.5086
making_books@naver.com
makingbooks@daum.net

대한민국 명품도서를 만드는 BRAND는 메이킹북스입니다.

낙인
  • 저자
    윤성한
  • 출판사
    메이킹북스
  • 발행일
    2022-05-09
  • 판형
    148*210
  • ISBN
    979-11-6791-157-5
  • 분야
    에세이
  • 정가
    14,000원
  • 페이지
    228
도서 구매하기

돌아보면 후회뿐인 인생을 책으로 엮어 출간한다는 게 말할 수 없이 부끄럽습니다.

뾰족하게 잘난 구석도 없는 내가 과연 리더로서 자격을 갖추고, 어떤 일을 하는 때에 가장 먼저 나서서 흡족할 말한 성과를 낼 수 있을까. 한편으로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신문을 보며 날카로운 비판 의식을 갖고 독서를 매개로 하여 얻는 간접 경험으로 지식과 내공을 쌓았습니다.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는 인사가 너무 많아 사람들은 정치판에 염증을 느끼고 저절로 고개를 돌리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일부 특권층에 의해 부와 지위의 대물림으로 많은 중산층과 서민층에게 기회마저 박탈하여 허탈감을 안겨 주었습니다.

내 자식들이 살아갈 세상은 적어도 내가 살아온 세상보다 좀 더 나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훗날, 차별을 두지 않는 세상에서 자식들의 원대한 꿈을 유감없이 펼치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부모의 도리이기 때문입니다.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돌파하고 근본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정치에 서서히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바꾸고 싶었습니다.

책을 쓰며 느끼고 깨달은 이론을 거울삼아 이제는 행동으로 옮길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부디 의지할 곳 없이 방황하는 사람들과 부지런히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착한 기운이 전해지고 아프게 살아온 얘기에 더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으면 합니다.

 

부모님 사랑

부전자전

자식들을 위한 숭고한 희생

뜻하지 않은 병원 신세

 

질풍노도의 시기

아버지의 마지막 승낙

어머니의 낙심

거침없이 돈벌이에 나서다

 

공직자로서의 보람과 회한

가문의 영광

새내기 공무원으로 옷을 갈아입다

동사무소 사람들

아빠의 심정으로 강연에 도전

세상에 이런 일도

안 되면 될 때까지

공직자로서 넘지 말아야 할 선

면사무소 사람들

부자의 협공

 

부부와 가족

셋이 아닌 네 식구 탄생

모든 게 완벽했던 아내

가족과 함께한 애틋한 추억

뒤늦은 후회와 반성

그 시절 유일한 낙

한 부모 가족, 아이들의 잘못이 전혀 아닙니다

 

! 너도 할 수 있어

서서히 정치에 관심을 두다

반지하 탈출을 위한 몸부림

52번째 주소 변경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살이

투고의 시간

위기를 기회로 삼는 신출

고독과 깨달음의 시간

교정의 시간

 

별별 말종들

두 얼굴의 사나이들

얄팍한 국가 폭력의 먹잇감

이중인격자의 배신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변두리 얼빠진 인간들의 활개

멈추지 않는 국가 폭력

 

운명

존경하는 노무현 대통령님

탁월한 선견지명

이낙연의 매력

긴장의 순간

어느덧 이심전심

종로 길 한복판에서 알현

선거 운동 13일간의 기록

뚜껑을 열어 보니

세계적인 판로를 개척하는 지도자

 

지은이의 말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주로 운송 분야에서 사회 경험을 쌓았습니다. 30대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40대 중반까지 15여 년 공직 생활을 했습니다. 아들딸을 낳고 잘 살다가 저의 처절한 잘못으로 이혼하고 말았습니다. 이혼은 다른 사람의 얘기인 줄만 알았습니다. 급기야 직장마저 잃고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직장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고, 돈과 명예와 권력을 가진 강자에게 무참히 짓밟혔습니다. 줄도 없고 별 볼 일 없는 저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객지의 텃새 또한 대단했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을 부풀리거나 날조된 공작으로 인해 범죄자로 취급받아 혹독한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분하고 속에서 울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그 누구도 내 진심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났습니다. 기자와 국회의원, 도지사, 국무총리, 당 대표로 다양한 정치 영역에서 관록을 쌓으신 분입니다. 지난 2년여 동안 그분을 쫓아다니며 열심히 연설을 듣고 관찰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말과 글은 사람의 인격과 됨됨이를 평가하는 척도이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로 인연을 맺고, 어르신으로 혼잣말로 부르다가, 훌륭한 제자로 남기 위해 정치 스승님으로, 내 인생 마지막 보루가 될 아버지로 점점 호칭은 변해갔습니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닮고 싶었으며 어느새 정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궤적은 다르지만 제가 현장에서 직접 겪은 공직 생활의 축적된 경험과 다양한 사회 경험에서 얻은 해박한 지식이 더해진다면 어떤 실현 불가능한 일이라 해도 뚝심 있게 밀고 나가 일을 성사시킬 것입니다.

 

비록 대권 선호도에서 연거푸 지지율이 급락해 끝없이 추락하다가 결국에는 당내 경선에서 패배했습니다. 언론이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력과 파급력은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불필요한 경험을 해 봤습니다. 한 사람을 골탕 먹이기 위해 여러 사람이 입을 맞춰 거짓말을 하면 거짓도 진실로 둔갑하게 됩니다. 여론 조사 기관이 1000여 명의 생각을 여론몰이 도구로 사용하여 일찌감치 누구를 차기 대통령감으로 운운하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있어 보입니다. 절대다수 국민이 지켜보는 눈이 많다는 것을 각인시켜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택시 운전·화물차 운전·버스 운전·대리운전·건설 기계 운전기사님, 술집·음식점·자영업 사장님, 공무원·경찰·소방관, 의사·검사·변호사님, 시장·군수·구청장님, 시의원·구의원·군의원·국회의원님, 학교·유치원·어린이집 선생님, 공기업 임직원 분들과 특히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님에게 많이 읽혔으면 합니다. 특히 의지할 곳 없이 방황하는 사람들과 부지런히 성실하게 살아가는 노동자에게 착한 기운이 전해지고 아프게 살아온 얘기에 더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으면 합니다. 이제껏 왕따로 치부되어 문제아로 평판을 쌓은 낙인에서 나를 좋아하는 이낙연의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 낙인찍히고 싶은 심정에 직접 책을 썼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전명석고등학교 졸업

 

) 평택시청 근무

) 화성시청 근무


고객센터
02.2135.5086

평일 AM 09:00 ~ PM 07:00

주말, 공휴일 미팅 가능

FAX : 02-2135-5087

Email : making_books@naver.com

출판 상담 문의
02-2135-5086

평일 09:00 ~ 18 :00

주말, 공휴일 휴무

상단으로